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22일 오전 11시 해양경찰 창설 53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해양경찰청 외청 승격 10주년과 지방청개설의 뜻깊은 해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부산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1953년 12월 23일 내무부 산하 해양경찰대로 발족하여 1996년 8월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독립, 2005년 7월 22일 차관급 외청으로 승격하여 올해는 동 서 남해 3개 지방해양경찰청 신설의 원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리고 2006년 9월 최초의 자체 청장(권동옥 치안총감)을 배출했다.
해양경찰의 날 기념 업무유공자로 ▲경정 조석태(태평양1호 함장)가 대통령 표창, 경위 김종민(128정 정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하여 ▲업무유공으로 박성민 경장(정책홍보)과 김남균 순경(종합훈련) 등 2명이 특진을 한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에서는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2일까지 3,000톤 및 대형경비구난함의 함정공개행사와 해양오염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