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가 2006년도 국가청렴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당히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패가능성이 높은 대민업무에 대한 부패실태 및 유발요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전화조사를 실시하여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77점으로 3년 연속(2003 7.13, 2004 7.55, 2005 8.36) 청렴도가 향상됐다.
특히, 이번 평가결과는 시가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은 8.77점으로 평가받아 3년 연속 개선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부패 없는 깨끗한 행정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지난 2005.7.1~2006.6.30 기간 중 공공기관의 측정대상 업무와 관련하여 접촉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품·향응 제공빈도 및 규모, 정보공개 정도, 기준·절차의 현실성 등 11개 설문항목(평가항목)에 대해 국가청렴위원회에서 민간조사전문기관에 의뢰 전화 조사하여 나온 객관적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