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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열 해수욕장 찾아 안전관리 근무자 등 격려
김충규(56) 남해해양경찰청장은 10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남열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근무 중인 경찰관과 민간자율구조대요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지난 4일 남열마을 앞 고무보트 전복사고시 수색 구조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일선경찰관과 해양구조단 고흥지역대요원들에 격력금을 전달하는 한편,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또 절정을 맞은 여름휴가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주말과 휴일 등 인파가 많은 시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고, 위급사황시 피석객들을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안전관리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청장은 “바다에서의 각종 사고는 예고가 없기 때문에 사고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인명구조장비 점검 등 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도 각별히 주문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해수욕장 개장 초기부터 파출소 근무 방법을 현행 3교대에서 2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요 해수욕장 14곳에 60여명의 안전관리요원과 고속제트보트를 상주 배치 또는 내외곽 유동 순찰을 통해 안전관리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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