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영주차장에서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주차 요금을 할인하는 승용차요일제 주차요금 자동정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
자동정산시스템 도입은 승용차요일제 참여시민이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감면을 위해 주차장 관리 직원에게 요구하여 확인받는 기존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것으로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진한다.
대상 공영주차장은 부산시설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14개소와 시청 부설 주차장 등 시민의 이용도가 높은 주차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도입효과를 분석하여 자동정산 처리가 가능한 공역주차장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역세권(9개소) 동래역, 명륜역, 온천장역, 구서역, 장전역, 남산역, 노포역, 하단역, 장산역 이다.
기 타(6개소) 부산대(2), 어린이대공원, 학장천, 사상역 광장, 시청 부설주차장 이다.
시는 지난해 부터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는 일주일중 지정한 요일(월-금)에 차를 미운행하여 교통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시민참여 운동으로, 10인승 이하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내년 7월 현재 총 72,033대가 참여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에는 공영주차장 요금 50%와, 자동차세 10%(연납시 최대 19%)를 감면하고 있으며, 외식·차량정비업 등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할인가맹점을 모집하여 요금을 할인하는 등 혜택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의 참여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가까운 구 군청, 읍·면·동사무소에 차를 가지고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차에 전자인증표를 부착하는 것으로 즉시 가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시민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여 환경 개선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녹색성장 시책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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