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일 BEXCO, KAMA(한국자동차공업협회), KAIDA(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CA(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등과 함께 2012 부산국제모터쇼의 준비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참가업체 신청을 접수 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들어갔다.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란 주제로 2012년 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11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의 유명 완성차메이커를 비롯하여, 전기자동차 관련 완성차 메이커, 특수자동차, 부품생산업체 등 친환경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 용품업체들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개최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하는 부품업체를 위해 수출상담회, 부품구매정책상담회 등을 개최하여 부품생산업체가 원하는 바이어와의 상담과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업체의 부품구매 정책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및 부품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미래의 자연환경을 고려하고, 저연비 고효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친환경자동차 기술 중심의 친환경, 그린모터쇼로 준비할 예정으로 전회 대비 친환경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의 참가 증가가 예상되며, 자동차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전시회뿐만 아니라 관련 학회의 참여도 함께 이루어져 자동차에 대한 최신 학술정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모터쇼가 전통적으로 진행해온 관람객 참여의 부대행사로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조종 자동차대회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친환경 자동차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문화행사 등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으로, 열흘간의 행사기간 동안 매일 한 대의 자동차 경품추첨을 하는 등 부산국제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