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101%로 알려진 LH공사의 부채비율감소 실제 4%에 불과
구회계 적용기준 전년대비 올 상반기 부채비율 101% 감소
IFRS적용하면 총부채비율 전년대비 4% 감소에 그쳐
금융부채비율은 하나도 안줄어 348%
< LH 재무현황 >
구분 |
’10.12(구 회계) |
’10.12(IFRS전환) |
’11.상(IFRS) |
자산 |
147.9 |
147.9 |
152.4 |
총부채(부채비율) |
125.5(559%) |
121.5(462%) |
125.1(458%) |
금융부채(부채비율) |
90.7(405%) |
91.5(348%) |
95(348%) |
자본 |
22.4 |
26.3 |
27.3 |
매출 |
11.4 |
13.2 |
7.3 |
당기순이익 |
0.37 |
0.54 |
0.39 |
(단위 조원)
LH공사는 최근 경영정상화의 성과를 자랑하며 작년에 비해 부채비율이 101%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구 회계기준과 올해부터 도입된 IFRS(international Fiancial Reporting Standards) 회계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방식으로 계산된 수치를 비교하여 나온 결과값으로 데이터의 일관성이 떨어진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장제원 의원(한나라당, 부산 사상)이 L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일 지난해 재무제표와 올해 재무제표를 모두 IFRS를 도입하여 분석한 결과 총부채비율은 작년에 비해 단 4%줄어들었으며 금융부채는 348%로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이는 LH공사의 부채비율이 559%에서 458%로 101%나 감소하여 경영개선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한 내용이 결국은 회계기준 적용에 따른 착시효과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장의원은 구회계기준과 IFRS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LH공사가 구조조정 등 부채비율 감소를 위해 노력한 것도 사실이지만 부채비율 감소보다 실질적 부채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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