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좋은세상 부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부산지회가 주관하는 2011 미혼남녀 만남행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부산지역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젊은층의 결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여,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에 시작되어 11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행사를 통해 맺어진 커플은 총 161쌍이고 이중에 결혼에 성공한 커플은 7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미혼남녀는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27-37세 미혼남녀로 지난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만남지원사이트(www.match.kr)를 통해 신청한 신청자 중 접수순, 신원 증빙서류 제출여부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남녀 각 50명씩이다.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는 참가자 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테이블 로테이션 미팅, 커플매칭, 공개프로포즈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좋은 짝을 만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을 중시하고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