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10일간) 부산진구 본청 보건소및의회사무국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는 지난 2009년 6월 1일 이후 추진한 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정부의 역점시책인 친서민정책 추진의 적정성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상황,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감사에는 민간 전문가를 감사반에 포함하고, 시민들의 감사 요망사항을 감사대상에 포함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감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감사반은 안광호 시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감사요원 16명으로 구성된다. 또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 1명 및 명예감사관 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불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개선사항 도출 등 감시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번 감사는 공개감사제로 실시되어, 오는 5일부터 감사대상, 시민감사요망사항 제출요령 등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감사요망사항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업무는 부실공사,예산낭비, 도로 교통, 청소 환경, 보건복지, 세무, 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수감 구청에서 처리한 업무 전반이며,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이미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감사신청은 신청인의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www.busan.go.kr, 열린시정〉행정정보〉감사정보)으로 하거나,시 감사담당관실(888-3611, FAX 888-2509) 또는 부산진구 기획조정실(605-4051, FAX 605-4019)로 하면 된다.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며,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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