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기업사랑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시 한번 기업도시 부산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1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기업사랑협의회 전국 네트워크 총회’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산업자원부에서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공모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올해가 두 번째 경진대회이다.
부산시는 올해 대회에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조례 제정을 통한 기업사랑운동 전개’를 주제로 응모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산시의 기업사랑이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음이 증명됐다.
전국 최초로 기업인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함으로써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막연한 지원이 아니라 예우 및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하여 전국적으로 친 기업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등 언론과 타 자치단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기업인예우 관련 조례 확산 : 제주도·대구·광주·경기도·창원·청주·대전시 등 우수기업, 예우대상기업을 선정하여 정책자금의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세무조사 유예 등 최대한의 예우로 기업인들에게 많은 호응받는 한편, 각종 행사시 기업인에 대한 예우 등 행정적·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통해 기업인의 사기 앙양 및 투자 의욕을 고취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과학산업단지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고, APEC투자환경설명회, 해외투자유치단 파견, 세계한상대회 유치 등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부상했다.
향토기업사랑부산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와 연계한 기업사랑 운동 전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 등의 교육을 통하여 반기업 및 반기업인 정서 불식에 기여하는 한편, 언론·현수막·육교현판 등을 통한 기업사랑운동의 대시민 홍보 등을 통해 각종 기업사랑의 사회적 분위기를 제고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1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 1층 클라벨홀에서 열리는 기업사랑 전국네트워크 총회’에서 산업자원부장관,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및 상공회의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가 우수상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업인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발판삼아 기업사랑 분위기를 더욱 더 고조시켜 기업인의 기(氣)를 살려 나가고, 부산APEC 및 국제영화제 등의 성공적 개최로 상승된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에 총력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