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모여 백양산 일원을 힘차게 달려보는 제3회 다이나믹 부산 산악자전거(MTB) 랠리가 오는 23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과 그린시티 부산 조성을 위해 시 주최, 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회장 현영희) 주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랠리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호인 및 시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을 비롯 전국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산, 바다, 강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관광도시 부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랠리는 일반 참가자를 위한 25km와 랠리 참가 경력이 있는 동호인 등을 위한 40km 코스로 운영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까지 사상구 괘법동 신라대학교 운동장에 모여 개회식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참가한 뒤, 오전 9시40분 신라대학교에서 출발해 백양산 산악코스를 돌아 신라대학교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시 경제부시장과 현영희 연합회장을 비롯 지역 단체·기관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고갈, 교통체증 등에 대한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자전거타기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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