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일 오후 4시 울산 현대호텔서 부산(허남식) 대구(김범일) 울산(박맹우) 경북(김관용) 경남(김두관)의 5개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제4회 영남권 시도지사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약 4개월만의 열리는 것으로, 영남권의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간담회 시 합의된 사항에 대하여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으로 설정한 5개 항목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는 등 영남권 상생·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 내용은 영남권의 동북아 중심 경제권 도약을 위한 2030년 목표 영남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경제 산업 분야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영남권 5개시도 경제관계관 회의 개최, 영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이를 연계한 영남권 관광네트워크 활성화, 호남권까지 교류 확대를 통한 남부지역 상생발전 협력강화 차원의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조속 개최, 지방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운동의 활력적 추진을 위한 영남권 지방분권협의회’ 구성 운영 지원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하여 앞으로 영남권 시도지사들의 만남이 정례화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영남권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