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지방중소기업의 경영현장 애로타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회장 이호중)들을 초청하 14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지역 중소지역협동조합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부산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인 예우 조례와 같은 기업하기 좋은 제도적 여건을 만들고,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기업하기 좋은 초일류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자금·판매·수출지원 △인력·기술개발·품질향상 지원 △산업인프라확충 및 기업경영활동 촉진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 등 역점 추진사항과 기타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대하여도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호중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회 회장 등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허남식 시장과 이영활 시 경제진흥실장이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기업이 요구하고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인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호·과학산단 등 4개 산업단지 225만평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향후 2010년까지 7개단지 274여만평의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과 기업인 예우시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기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