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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日해상보안청 7관구본부와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합동훈련
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오는 11일 수영만 해상에서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일 합동 해상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부산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 9월 6일 여수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현대설봉호 화재사건과 같이 한일간 운항하는 여객선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수영만 해상에서 양국 대형경비함정 2척과 헬기 2대 등을 동원, 부산을 출항 후쿠오카로 항해중인 여객선에 화재 발생, 6명이 해상에 추락한 상황에 대한 인명구조와 화재선박 진화하는 과정을 훈련한다
남해해양경찰청은 한․일 공해상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일본 해상보안청과의 수색구조 협력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ㆍ협력을 통해 외국해역에서의 우리 선박 해양사고 발생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 구조기관은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 체계를 견고히 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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