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장서 부산 ODA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 ODA 포럼 준비위원회(의장 김영식 한국국제대 총장)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적개발원조와 국제협력분야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통해 글로벌 시대, 세계와 함께하는 성숙한 도시 부산의 미래비전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허범도 부산시 정무특보 축사를 시작으로 이찬범 국가브랜드위원회 대외협력국장이 ‘공적개발원조의 현황과 향후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홍은표 OECD 경쟁력지표실장이 ‘세계개발원조총회 부산개최 의미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조흥국 부산대 교수, 김영환 APEC국제교육협력원 원장, 김난주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자와 패널 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공적개발원조 분야 최고위급, 최대규모 회의인 세계개발원조총회 오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부산 개최를 기념하고 부산의 인재, 기업, 기관 등의 공적개발원조 참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창립되는 부산 ODA 포럼은 지역 내 각 분야 전문가 50명으로 구성하여, 향후 국제환경에 부합하는 성숙한 글로벌 중심도시로서의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지역의 민관학 공동의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부산 ODA 포럼을 지자체를 중심으로 하는 공신력 있는 포럼으로 정례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