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관장 우정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 연말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2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2011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한국생활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부산시향의 식전공연, 기념식, 2011 한국말하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의 편지낭송, 국적별·가족별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오카리나 및 센터 사물놀이 팀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외국차 무료시음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체의 지원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장애아동을 양육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 한 세대에 ‘A-ONE 라이온스클럽’의 격려금 50만원이 지원되고,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송이전통한복연구원 한복 3벌이 기념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국제펄벅혼혈봉사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부경대학교 정성희 교수의 후원으로 마련된 TV, 전기밥솥, 전자렌지 등의 다양한 성품들이 다문화 가족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한국어, 취업, 가족통합, 방문교육서비스, 자녀 언어발달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국적과 연령에 상관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훈훈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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