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공급한 래미안 해운대는 지난 16일 실시간 청약에서 평균 81.5대 1, 최고 252대 1의 경쟁률로 올 들어 전국 최고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몰이를 했다. 래미안 해운대'의 청약 열기는 인근 광안동까지 번져, 지난 17일 분양한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도 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해운대구의 최근 5년간 집값 상승률은 57%에 이른다. 단위 면적(3.3㎡당)당 가격도 793만원으로, 해운대구는 부산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중구(416만원)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1-10위가 모두 해운대구에서 나왔다.
해운대지역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한 생활편의시설, 영화의 전당, 부산영화제의 풍부한 문화콘텐츠, 해운대 바닷가를 중심으로 한 조망권, 요트경기장과 인근 장산 등 레저와 친환경 인프라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즉 세계적 주거지로서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운대가 입지와 희소성, 가격이라는 3박자가 맞아 떨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문화, 산업시설, 대규모 쇼핑몰 등이 해운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를 중심으로 집중돼 있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만족시키는 주거단지라고 평가하고 있다.
해운대를 중심으로 부산 부동산 열기가 지속되면서, 겨울철 비수기에도 해운대를 중심으로 알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재개발 아파트인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재송동 87-3번지 일원에 위치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 규모에 총 375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2∼127㎡ 규모의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된다.
입주민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산(634m)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센텀시티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을 착안해 아파트의 명칭도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로 정해졌다.
부산 지역 최고 주거단지로 꼽히는 센텀권에 입지로, 단지 가까이에 신세계 센텀시티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벡스코(BEXCO), 부산시립미술관, 신세계 문화홀 등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8개 노선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해운대 IC와 경부고속도로 원동 IC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 인프라시설만큼이나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뒤편에는 친환경 녹지인 장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2012년 해운대구 청사 별관, 2015년 동해남부 광역전철 수영역 등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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