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일 오전 9시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하여 시 및 16개 자치구 군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관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2011 올 한 해 동안 우리지역에서 자원봉사에 헌신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식전행사로 GH금관5중주 연주에 이어, 10시부터는 개회와 국민의례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온 우수자원봉사자·단체 등 72명에 대한 시상 누적 자원봉사 활동시간 3천시간 이상을 기록한 36명에 대한 금배지 수여 허남식 시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970년부터 새마을지도자로서 생활주변 환경개선운동을 시작으로 글로벌일본어 봉사단 조직과 운영 등 지난 41년 동안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김삼생 사하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와 1986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온 (주)세정이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허남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각박한 세상에 온기를 전하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드높이는 자원봉사야말로 부산을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계속의 일류 선진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