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부산시당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기자실서 공동대표단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후 7시 30분,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부산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통합진보당부산시당은 이날 창당대회를 통해 통합진보당이 진보집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특히 부산에서 한나라당 1당 독식을 심판하는 강력한 야당, 대안 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시당 창당대회는 통합진보당만의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노동현장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지역 진보진영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 대표를 비롯해 민병렬, 고창권, 김석준 시당 공동위원장 등 당원, 시민사회 인사, 부산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통합진보당은 부산광역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22일 경남도당, 26일 울산시당 창당대회를 거쳐 내달 11일까지 시도당 창당대회를 완료하고, 1월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진보당 출범의 의미와 야권연대 향후 전망을 비롯,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를 마친 공동대표단은 부산 지역의 노동현장을 방문, 투쟁사업장을 지원하는 등 민생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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