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래교육지원청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 김희정지부장에 대해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방침을 결정했다.
학교비정규직부당해고철회 대책위는 21일 오후5시, 동래교육지원청에서 비정규직 탄압하는 동래교육지청장규탄 학교비정규직부당해고철회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노조는 부당한 해고라며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불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희정지부장 업무의 경우 한시적 업무가 아닌 2009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지속되는 상시적이고 계속적인 업무로써, 이미 다른 근로자의 경우에 계약갱신(2010년,2011년)을 해 온 사례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방침은 최근 결성된 학교비정규직단일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명백하다.
또한 얼마전 국가정책조정회의와 한나라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상시지속업무 종사자는 원칙적으로 무기계약 전환 비정규직 근무경력 호봉 인정 맞춤형 복지와 상여금 지급 학교 종사자의 각종 수당 인상과 처우개선' 등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의 김희정 지부장 해고방침은 최근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대책에 역행하는 조치로 이는 시급히 조정되어야 한다.
이날 참석자는 단체 및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민병렬 부산민중연대 공동대표 이성우 민주노총부산본부장 윤택근/전교조부산지부장 박덕수 (부산민중연대, 통합진보당, 민주노총부산본부, 카톨릭노동상담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부산민권연대, 민주노동자전국회의부산지부, 부산농민회, 부경울열사회, 부산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 부산여성회, 부산청년회, 범민련부경연합, 전국여성노조부산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부산지부,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통일시대젊은벗, 통일여성회, 통일을여는사람들, 21c부산울산경남지역대학생연합, 평상필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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