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이정포)는 8일 새벽 3시 송정항 남동방 1마일 해상에서 부산항을 출항하여 울산 온산항으로 항해 중이던 천일호(부선, 551톤, 승선원1명)의 앵카가 투묘되어(원인미상)부선에 고립된 선원 강모(64 부산 남구)의 구조요청을 접수하고 3000톤급 대형 구난함을 현장에 급파하여 구조했다.
천일호는 평화호(예인선, 94톤, 승선원 3명)의 부선은 8일 새벽 1시 부산 영도에서 출항하여 울산 온산항으로 항해중 위 장소에서 앵카가 해중에 투묘되어 선원 1명이 부선에 고립되어 예인선측에서 자체 구조를 시도하다 거친 기상으로 인해 구조가 불가하여 부산해경에 구조요청 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부산해경 대형구난함은 남해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강풍을 동반한 약 4m의 높은 파도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여러 번에 걸친 구조시도 끝에 같은 날 13:35경 고립 선원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