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사회적기업 인식 확산과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할 시 사회적기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회적기업센터는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세 2억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하고 부산교통공사로부터 장소 140㎡ 정도를 무상제공 받아 지난 11월에 건립한 것으로 홍보 전시공간, 제품전시공간, 복합문화공간, 성공사례전시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사회적기업센터는 사회적기업의 제품 전시 및 홍보, 교육훈련, 소규모 강연, 창업·인증상담 등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소셜비즈니스 아카데미, 각계 전문가가 사회적기업을 돕는 프로보노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11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으며 ‘나눔과 보람의 희망일자리로 행복한 부산’을 목표로 2014년까지 안정적 자립기반을 갖춘 사회적기업 200개를 발굴·육성하여 좋은 일자리 5,000개 창출과 질 높은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고용정책과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센터를 사회적기업화하여 자립을 유도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서부산권’에도 사회적기업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사회적기업 창업이나 취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