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잔존비리 과감한 척결로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시정 구현을 목표로 2012 감사 감찰계획과 감사대상 기관별 일정을 발표하였다. 올해는 시·구·공사공단 등 40개 기관(종합감사 33, 재무감사 7)에 대한 감사가 실시되며, 공직기강 감찰 및 일상감사는 수시로 진행된다.
올해 시의 감사 감찰 추진방향은 첫째, 청렴도 취약분야 심층·기획 감사, 둘째, 예산절감과 세입증대를 위한 정책감사, 셋째, 기업과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감사, 넷째, 무사안일을 근절하고 적극행동을 유도하는 감사로 설정했다.
추진과제는 청렴도 취약분야 사전·예방적 감사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도시 구현 공직기강 확립 및 비위 예방감찰 강화 기업지원 및 시민 불편사항 해소 시민 참여 감사 활성화 및 감사 강화로 정했다.
청렴도 취약분야 사전 예방적 감사 강화를 위해 청렴도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 등에 따라 상위 기관(분야)은 시상 및 당해 종합감사 면제 등 파격적으로 우대하고, 하위(취약) 기관(분야)은 자체감사 역량을 집중하여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 및 기관(부서)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 본청 자체감사 본격 실시 및 정기종합감사 기간 탄력적 운영, 세입증대(예산절감)를 위한 제도개선 감사 등도 동시에 추진된다.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발전연구원을 통해 지난 4년간 청렴도 측정결과를 진단 및 분석 한 후에 청렴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등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합동청렴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도 1월 중순경 완성하여 발표 할 계획이며, 시정 전체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확행, 4급 이상 고위공직자 개인별 청렴도 평가 실시, 익명성이 보장되는 ‘청렴소리함’ 외부 확대 등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공직기강 확립 및 비위 예방 감찰강화를 위해 비위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시기별 기획감찰, 비 노출 기강감찰 및 행정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예방적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지원 및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친 기업 상설 감사반, 기업애로사항 청취반 등을 운영한다. 또한 취약 시설 및 재난발생지역 등에 대한 점검 강화로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참여 감사 활성화 및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정보 공개와 외부전문가의 감사 참여 등 외부 통제기능을 강화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 대한 포상과 적극적인 행정에 대한 면책으로 창의적인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011 주요성과로는 시 구 공사 공단 등 618개 기관에 대한 감사·감찰을 실시하여 1,251건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시정·주의 조치하였으며, 194억원을 추징 회수 하는 등 예산절감에 기여하였다. 또한 제도개선 사항 66건, 수범사례 27건을 발굴하여 시정전반에 전파하여 행정 효율화에도 공헌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2 한 해 동안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시정, 시민과 시정을 지원하는 감사에 모든 감사역량을 동원하여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과 기업지원 감사,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