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환경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신기술의 보급을 활성화시키고, 관련 제품의 전시회를 통해 제품 홍보,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07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이 오는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와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산업전은 산업자원부·환경부·특허청 등 21개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며 산업자원부의 2007년도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제유가의 강세와 더불어 기후변화협약 등과 같은 국제적인 환경규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산업전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술 및 정보 교류, 신기술의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업전은 국내·외 135개의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하여 310개 부스 규모로 ‘중력식섬유여과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열 탈수장치 등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분야와 ‘태양광 모듈’지열 시스템 가정용 연료전지 풍력발전기’등 신·재생 및 가정용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제품·설비들과 신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00여명이 초청되어 KOTRA 주관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동안 25,00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전시기간동안 개최된다. 이성권 산자위 소속국회의원 주관으로 ‘에너지정책 세미나’가 열려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강화와 확대 보급 방안 등이 소개되며, 환경에너지 기술포럼’환경 및 에너지 분야 신기술발표회’ 등을 통해 최신 환경 및 에너지 기술 동향이 소개된다.
특허청 주관으로 환경 및 에너지 관련기술에 대한 세계 특허 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특허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시민들의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의식 고취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푸른부산 맑은바다’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콘서트가 개최되고, 환경과 에너지 시설에 대한 탐방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에너지 종합 홍보교육전시회인 「2007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주최 : 산업자원부, 주관 : 에너지경제신문)」이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
에너지 정책관, 가스관, 원자력문화관, 지역난방관, 광물 자원관, 전력관, 신·재생에너지 절약관, 광해방지관, 원자력관, 석유관등 에너지 자원별 10개 전시관이 전시되며, 에디슨전기 박물관, 행복한아이 에너지 사진전등의 전시 및 대기전력체험, 지구온난화 체험 등 에너지 주제별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도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환경과 에너지 분야 각각에 대해서는 다수의 전시회가 있지만 이번 「2007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과 같이 양 분야를 통합한 전시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가 서로의 영역에서 좁은 안목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왔다면 관련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두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구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행사에 대한 부산발전연구원에서 분석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97억원으로 산출한 바 있으며,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관련산업의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과 「2007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모두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에 참관신청서를 제출하면 보다 편리하게 참관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