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의 중고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열렸다. 18일 부산국제외국어고 등 8개 학교 학생 20명은 언론중재위원회 부산중재부를 방문해 3시간에 걸친 교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언론의 자유와 책임, 잘못된 보도로 인한 피해사례 등의 강의 내용을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으며, 특히 다양한 조정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신우철 부산중재부 중재부장(부산지법 부장판사)은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하며, 언론의 자유 못지않게 그 책임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매 방학기간마다 중고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부산을 비롯해 광주, 대구, 대전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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