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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자체 격려...반여3동 드림스타트센터 순방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오전 9시 20분 해운대구를 방문해 올해 정부의 보건복지정책 방향과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사진>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해운대구를 방문 올 정부의 보건복지정책 방향과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임 장관은 2시간 동안 구청 복지업무 관련 공무원 40명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이날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 해운대사업 반송 반여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등 해운대구의 보건복지분야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반송지역의 열악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제2드림스타트센터'를 반송동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임 장관은 오후 1시에는 민관협력통합관리 우수 시설인 반여3동 '해운대구 드림스타트센터'를 둘러보고 지역복지협의체 관계자와 복지관 실무자 등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드림스타트센터를 둘러본 임 장관은 "민과 관이 함께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해운대구의 복지정책은 전국에 전파할 만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비해 공무원 수가 적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 충원,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복지직의 권익 신장에도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임 장관은 부산을 떠나면서 해운대구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해달라며 50만원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임 장관의 이번 방문은 2012년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을 설명하는 연두업무보고 자리이다. 또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고 타 지자체에 전파할만한 복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 장관은 지난 31일 대구 수성구 방문에 이어 1일 해운대구를 방문하고 전남 국립목포병원 방문으로 전국 우수 지자체 방문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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