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는 6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 동구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채영) 경로식당을 찾아 저소득 독거노인과 기초수급 생활대상자 등에게 제공하는 중식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여명의 경찰관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 설거지 및 서빙 등 역할을 분담하여 식당을 찾아오는 200여명의 기초수급 생활자와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구노인복지관 복지사는 어르신들의 반응은 해양경찰이라 다소 생소하고 일회성 행사이겠거니 하는 다소 미온적인 반응이었으나, 매주 찾아와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이제는 아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남해해경청는 2010년 4월부터 지역사랑 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생활보호 대상자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그 동안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