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르신들의 보충적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지원을 위해 2012 노인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부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1만8천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비율 11.8%로 전국평균 11.3%보다 높으며, 고령화 사회 기준인 7%를 상회하고 있어 고령자의 일자리창출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에서도 2012년을 새 일자리 창출의 해’로 지정하는 등 노인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노인일자리창출 목표는 전년대비 2,900개가 더 늘어난 17,900개이다. 노인인구 및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노인취업교육 강화 등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2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일자리 희망자(60-64세 제한적 허용) 15,7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시니어클럽 수익형 고유사업 일자리 480개 창출, 민간 노인취업 확대 및 예비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을 통한 지속가능 일자리 1,69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1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며, 고령인력종합관리 센터 일자리종합 정보시스템을 통한 One-Stop취업지원서비스 및 노인일자리 종합안내 및 상담을 위한 콜센터(1577-1960)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노인취업교육센터는 노인 인재양성을 통한 민간분야 노인인력활용 지원을 위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과 재정지원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 24개 과정 11,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노인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하며 지역 노인복지 정보제공 및 교양 증진을 위한 부산노인신문을 매월 발행한다. 노인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BEXCO에서 노인일자리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추진성과로 일자리창출확대를 위해 시 구(군) 및 수행기관과의 협력체계구축으로 일자리창출 목표 초과달성(103.2%)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평가 최우수, 제5회 일하는 노인전국대회에서 지자체부분 대상 수상과 함께 2011년도 공공분야 평가인센티브 국비 15억원(재정지원일자리 1,770개)을 추가확보 하는 성과를 내었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도 노인일자리 모니터링 및 지도감독 강화와 개인정보 및 중복참여 조회를 위한 자료제공 등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일과 함께하는 활기찬 노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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