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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26 재보궐선거 이후 첫 부산 방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4·11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을 방문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뉴스파인더)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해 16년간 봉사활동에 힘써온 황성화 집배원을 비롯한 동래우체국 집배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들과 오찬을 가졌다.
박 위원장은 집배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정규직에 현금이나 현물을 지급할 때는 정규직이나 비정규직 모두 차별 없이 똑같이 지급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2015년부터는 지자체나 국가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일에 대해서는 전부 비정규직을 없애고 정규직화 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후에는 영화와 영상컨텐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역시 무엇보다도 문화콘텐츠산업이 발전해야 하는 것이 아주 필수적”이라며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 제도적인 지원 등 삼박자가 잘 맞도록 새누리당에서 앞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상’과 ‘북·강서을’ 지역은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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