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방문교육지도사를 직접 파견하여 다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서비스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8개소의 방문교육지도사 98명이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주 2회 회당 2시간씩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부터는 방문교육사업의 내실화 도모를 위하여 한국어 교육(5-10개월-10개월)과 자녀생활서비스(5개월-10개월) 제공 기간을 10개월로 연장했다.
한국어 교육은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만 18세 이하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모교육은 언어 및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임신·신생아기, 유아기, 아동기로 나누어 생애주기별로 5개월씩(최대 15개월, 총 3회)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만 3세~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자녀들에게는 독서코칭, 일기, 숙제지도, 기본생활습관, 진로지도 등의 자녀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방문교육서비스는 관할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단, 올해부터 금정구 방문교육 관할센터가 동래구, 기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변경됨에 따라 금정구 거주자는 둘 중 원하는 곳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2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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