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우수납세자, 관계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오는 5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납세를 통해 시정에 크게 기여한 지방세 우수납세자 36명(법인19, 개인17)과 지방세정 발전에 적극 협조한 기관·단체 임직원 등 7명에 대하여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표창을 받게 되는 우수납세자는 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로서 법인은 해마다 납부건수 3건 이상이고, 납부실적이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해마다 납부건수 3건 이상이고, 납부실적이 200만 원 이상인 성실납세자 중에서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납세자로서,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부산광역시 지방세심의위원회 및 표창공적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납세자에 선정된 (주)황보는 273건 37억3천3백만 원의 지방세를 최근 3년에 납부하는 등 이번 표창대상자 36명이 모두 7,930건 149억5천4백만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여, 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는 성실납세자 10,291명(법인 1,143, 개인 9,148)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부산은행과 농협을 통한 대출 또는 예금시 최대 0.5%범위 내에서 우대 금리 적용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받는 경우 보증 수수료율 0.1%가 경감되는 혜택이 1년간 주어지며, 우수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혜택이외에 부산시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및 공영주차장 요금면제, 지방세 세무조사유예(3년간) 등의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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