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당에서 비례대표 공식 요청한 적 없다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는 8일 내 공천은 개인적인 공천이 아닌 보통 사람이 상식적인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한 국민적인 목소리에 대한 공천”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손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산 당원들이) 저렇게들 반대하는 건 오히려 내가 맨몸으로, 날몸으로 혼자 도전했다는 것에 대한 증거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에서 비례대표로 나가라는 요청이 있었냐는 질문에 “아니다. 당에서 공식적으로 요청이 왔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사상구 당협위원회 당원들이 자신의 공천에 대해사상구를 버리려고 이벤트를 한 거다’라며 반발하는 것에 대해 “예상 못했고 각오하지 못했던 일은 아니다”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정치 개혁, 혁신이고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그만큼 가죽을 벗는 그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당연히 그 정도의 반발과 반작용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고 답했다.
또 자신이 20대 후보인데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 젊은 층의 지지가 잘 흡수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우리가 2030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절대 2030이 나왔다고 무조건 표를 주지는 않는다”며 “2030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정책을 내걸고 좀 더 소통에 더 나서는 모습이 점점 검증이 되면 2030의 민심을 더 챙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손수조 공천은 이적행위다’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기존 정치논리로 보면 많이 좀 어색할 수 있다. 충분히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내가 더 진정성과 진심을 갖고 다가갈 테고 또 결과로서 보여줄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3일 정도 공천을 받아서 뛰기 시작한 주자고 문 후보는 이미 12월 13일부터 단독주자로서 계속 뛰어왔기 때문에 출발선이 다르다”며 “난 더 앞으로 나아갈 길 그리고 더 모을 길, 상승선에 있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문 후보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사상구 국회의원으로서는 내가 더 어울린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내가 더 우리 사상구의 분위기와 감정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를 잘 안고 잘 볼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