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손수조(27)씨 사상구 후보의 공천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사상 지역 5곳에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공천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가로 5m, 세로 0.9m) 크기에 사상구민을 우롱하는 젊은 여성 공천이 웬말인가 사상구민은 분노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수사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사상구 당원협의회가 손 후보의 공천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내고 공천과정에 대한 중앙당의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공천을 둘러싼 여당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경찰은 주민 신고로 현수막은 모두 철거했지만 특정 후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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