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법인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운영한 부산지역 병 의원 11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북부경찰서는 26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법인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장애인 복지법인 모 대표 김모(43)씨를 구속 했다.
또 법인 명의를 빌린 병원 사무장 9명과 병원에 고용된 의사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김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수영구 모 한의원 운영자 김씨 등 병 의원 사무장 9명에게 복지법인 명의를 빌려주고 7천4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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