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부산지역 50세 이상 고령자 7,5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사회참여 종합지원 기능구축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지역 만 5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 욕구(일, 여가, 자원봉사, 교육 등)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지역자원을 조사·발굴 및 조직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노인의 사회참여 욕구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사회참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부산진구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등 시범사업의 8개 게이트웨이가 지정되었으며 각 게이트웨이를 통해 맞춤일자리 발굴, 맞춤교육 개발,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연계, 기타 여가 활동 등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전액 국비(273백만 원)를 지원받아 8개 게이트웨이에서 활동할 사례관리자 10명의 채용·교육 및 센터별 배치가 이미 완료하고, 사례관리자들은 오는 12월까지 방문 이용자 상담을 수행하고 전산시스템을 활용하여 욕구조사 자료 수집 및 지역자원조사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관련 서비스에 대한 동일한 정보가 통합되어 제공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 노인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라고 전하고, 향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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