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 부산해경, 용호어촌계, 동부산대학(해양산업잠수과), 일반인 등 학생 및 스쿠버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오륙도 주변해역에 대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은 오륙도 주변 해저에 방치된 각종 해양폐기물, 낚시봉돌(납추),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여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 수직암반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 및 건전한 해양생태계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이다.
오륙도는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1일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名勝) 제24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0.02㎢, 최고점 68m(굴섬)이다.
오륙도는 예로부터 부산의 상징물로서 영도구(影島區)의 조도(朝島)와 마주보며, 부산만 북쪽의 승두말로부터 남동쪽으로 6개의 바위섬이 나란히 뻗어 있다. 이 섬들은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2,166㎡), 솔섬(5,505㎡), 수리섬(5,313㎡), 송곳섬(2,073㎡), 굴섬(9,716㎡), 등대섬(3,416㎡) 으로 나누어진다.
시는 그 동안 매년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부산 연안의 항·포구 등에 수중정화활동을 해왔으나, 앞으로는‘오륙도’주변 해역을 연례 수중정화활동 구역에 포함시켜 오륙도 해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 및 생태계 보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 해양정책과 관계자는 오륙도 해역의 생태계보전은 낚시인들의 해양환경보호 의식이 가장 중요하며, 낚시 중에 발생하는 폐낚시줄이나 납추 또는 쓰레기를 반드시 수거하여 되가져 와 오륙도 해양환경보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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