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의 역사·문화·교통의 중심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장이자 시민을 위한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될 부산중앙광장(가칭)의 명칭을 1일부터 30일까지(1개월간) 공모한다.
부산중앙광장(가칭)은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 구간 34,740㎡(L=700m, B=45~78m)에 만들어져 잔디광장, 실개천, 산책로, 송상현 동상 기념광장, 바닥분수, 편의시설 등을 포함하게 된다.
공사비 173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전포로-하마정간 도로확장 공사(L=1,540m, B=35m-50-100m) 및 삼전교차로·송공삼거리 개선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사업들이 완료되면 차량중심의 아스팔트 지역이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사람중심의 공간으로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부산중앙광장(가칭)의 랜드마크로서의 위상과 부산다운 매력을 표현할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광장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열린광장 국제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려나갈 수 있는 명칭 문화적·역사적 부산의 중심에 설치되는 지리적 특성이나 역사성을 담은 명칭이면 된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공지사항 중 ‘부산중앙광장(가칭) 명칭공고계획 공고’에 첨부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bycoupl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민들을 위한 만남과 소통, 열린 문화 창출의 장소로 자리매김 할 부산중앙광장(가칭) 명칭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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