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노사민정의 화합과 실천을 모색하는 인력 배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가 오는 17일 개강 10주간의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노동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부산 노사민정 파트너십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는 지난 2005년 첫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노사민정 화합과 상생을 실천할 우수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부산지역 노사민정 리더간 휴먼네트워크인 (사)부산노사민정포럼을 구축하여 지역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 사례를 창출·확산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카데미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 및 파트너십 전략을 실행할 리더와 핵심지도자를 배출하는 전문인력 창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함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경제 고용 위기 극복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부산만의 고유한 노사민정 협의시스템’ 창출에 이바지할 전문인력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김기승 책임교수(부산대학교 경제학과)는 부산지역 노사민정 간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지역 파트너십 문화의 촉진과 확산이 이뤄진다면 상생의 지역경제 선순환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부산지역노사민정파트너십아카데미가 지역경제 위기 및 문제의 극복을 선도하는 지역 노동계 고위 지도자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아카데미 과정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10시 부산대학교 상과대학 강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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