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사랑운동단체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공동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조규향 동아대학교 총장)가 2012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내사랑부산운동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이 협력 연대하는 민 관 협력운동으로서 부산의 365개의 주요기관장, 단체장, 시민사회단체대표가 참여하여 시민의식 개혁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2011 사업보고 및 결산 2012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며 내사랑부산운동 회원기관·단체대표, 운영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해 살기 좋은 세계도시 부산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행복마을 만들기를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재래시장 살리기, 부산학 강의, 테마벽화를 통한 도시경관 가꾸기, 무료급식 봉사 등 회원단체별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부산상품의 날 행사 등 지역사회에 파급력이 큰 사업을 중점으로 전 회원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부산의 통학로 실태 진단 및 안전지표 개발, 부산상품 및 향토기업 자료집 발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는 올해도 세계도시 부산의 내재된 도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상품 애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 출산장려 및 인구유출억제 등을 위한 활력 있는 부산 어려운 이웃돕기, 장애우 먼저 운동, 다문화가족 이해증진운동 등을 위한 ‘더불어 함께 사는 부산 내고장 문화와 예술 참여하기, 도시경관 가꾸기, 지역 정체성 갖추기 등을 위한 ‘맛과 멋이 넘치는 부산 시민참여의 그린부산 환경 가꾸기, 에너지 절약운동 실천하기, 도시하천 살리기 운동 등을 위한 푸르고 깨끗한 부산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차 없는 거리 조성하기,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등 ‘편리하고 안전한 부산 시민과 함께 하는 ‘내사랑부산 시민축제’ 등을 활기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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