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하여 김해공항에서 수영교차로를 경유하여 해운대 특급호텔 및 벡스코를 운행하는 기존 해운대노선의 일부를 분리, 김해공항에서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가로질러 해운대 일원을 순환하는 공항리무진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노선의 분리는 공항이용객의 목적지에 따른 노선선택으로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광안대교를 경유하여 운행함으로써 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안대교 경유노선은 차량대수 6대이며, 25분 간격으로 ‘김해공항 - 광안대교 - 벡스코 - 해운대신도시 - 장산역 - 해운대특급호텔 - 벡스코 - 광안대교 - 김해공항’ 을 1일 36회 운행한다.
현재 김해공항에서 부산의 도심지를 운행하는 공항리무진 노선은 기존 부산역노선 4대, 해운대노선 8대에서 부산역노선(대인:6,000원, 소인:4,000원) 4대, 해운대노선(대인:7,000원, 소인:4,500원) 12대로 해운대노선이 4대가 증차됐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증차되는 4대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위하여 경유차량대신 신형CNG 차량을 투입하였으며, 기존 경유차량도 조속한 시일 내에 CNG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차량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여, 현금승차만 가능하던 부분을 교통카드와 후불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이용객의 서비스 향상에도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조정으로 영상문화 및 전시컨벤션의 중심지인 해운대지역의 증가하는 이용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경유하는 노선을 운행함으로써 우리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펼쳐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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