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자전거의 날 오는 22일 맞아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을 시민과 더불어 축하하고, 자전거문화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통합개통 및 제4회 부산시민 자전거 축전을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과 낙동강 자전거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행사로는 식전행사로 스피닝공연과 자전거이용 활성화 홍보동영상 상영이 있으며, 공식행사로 허남식 부산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자전거길 지킴이단 위촉장 수여식, 자전거 기증식, 자전거 이용활성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양산 낙동강교까지(왕복 44㎞) 자전거 전용도로를 일반시민 및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 라이딩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통기타 가수공연, 자전거 묘기단 공연과 경품추첨, 농산물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산악자전거대회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이용한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낙동강둔치를 비롯하여 온천천과 수영강변 등 부산전역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넓히고 가꾸는 등 부산을 자전거 타기 좋은 녹색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축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전거 타기를 선진국형 생활 스포츠로 정착시켜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감,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함으로써 녹색도시 부산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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