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회장 조정희)가 주최하는 소비자 정보전시회가 29일 오전 11시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2층 화랑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2월 4일까지 6일간 소비자 위해 및 정보, 에너지 절약·장묘문화 개선 사례 등이 전시된다.
올해 제 20회를 맞는 소비자 정보전시회’는 매년 소비자주간 및 소비자의 날 오는 3일에 맞춰 소비의 중요성을 일깨워 소비자의식향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돕고, 소비자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개최되고 있으며, 소비자 주권과 올바른 상품 구입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허남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분수에 맞는 소비와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회가 건전한 생산-소비활동과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질 좋고 값싼 우리 부산 제품을 많이 알리고 이용케 함으로써 우리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애향심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소비자 권익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또한, 오늘 개막식에서는 소비자권익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부산주부클럽 강연순 감사가 소비자유공 부산시장 표창을 받고, 우암초등학교 서석훈 선생님이 소비자가 뽑은 훌륭한 공무원상 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위해관, 에너지관, 녹색환경관, 소비자정보관, 장묘전시관 등 5개관으로 나뉘어 현물과 패널 등이 전시됐다.
-소비자위해관 - 2006년 소비자 피해상담 실적 및 소비자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현물 및 패널 등
-에너지관 - 자동차 사용정보(순정부품·재생부품·타이어 마모상태) 유사석유와 정품석유가 자동에 미치는 영향 등
-녹색환경관 - 금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황 시뮬레이션
-소비자정보관 -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 비교방법, 소비자가 알아야 할 축산물 구별방법 등
-장묘전시관 - 현대인의 장묘문화에 맞게 제작된 장묘용품, 중국산 장묘용품 주의하기 등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자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현명한 소비생활 정착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