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소외된 장애인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생계비 및 장학금 전달식이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이사장 유경자)주최로 29일 오후 5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 주요 초청인사를 비롯한 장애인가족, 장애인단체, 후원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생계비 및 장학금 전달, 시장표창,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어머니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계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각급 장애인단체 등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장애인 자녀 30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이 주어지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장애우 20명에게 생계비 3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총 50명에게 1천 5백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재활의지 고취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자원봉사 등에 앞장 서 온 (주)세원 박순호 회장을 비롯한 사회활동 유공자 10명에게 시장표창이 수여된다.
(사)부산복지21총봉사회는 우리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소외계층인 장애인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자 매년 ‘장애인가족 생계비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건전한 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