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여성의 귀감이 될 후보자를 찾는다. 시는 여성주간 오는 (7월1일부터 7일)을 기념하여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에 힘써온 지역 여성에게 수여하는 제14회 부산여성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부산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공헌하고 여성발전에 앞장 선 지역 여성을 선정·시상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다.
지난해 호주제 폐지 및 국회의원 비례대표 여성 50%이상 공천 의무화 등에 힘써온 조정희(1941년생)씨가 부산여성상’을 수상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여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부산여성상 후보자 추천기간은 오는 31일까지 이며 시 행정기관(부서)의 장, 사회단체 비영리법인의 대표 및 재부 국가기관장, 일반시민(19세 이상의 시민 20명이상 연명) 등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여성 중에서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한 여성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 봉사한 여성 공사생활에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등으로 부산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연령제한은 없으나 기 수상자는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추천자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6월 중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여성권익증진, 지역발전,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결정하고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후 수상자에 대한 미담사례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시 주관 각종행사 및 축제 등에 수상자를 우선 초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산 여성의 귀감이 되는 여성을 선정 시상하는 부산여성상’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후보를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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