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박창식 이하 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센터에서 부산시 정신보건센터를 비롯하여 5개 정신보건센터(부산진구, 남구, 북구, 사하구, 사상구)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1 부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사례 291건 중 학대행위자의 89%가 부모였으며 그 중 12.7%가 알코올중독 및 정신과질환을 가지고 있어 피해아동에 대한 재학대 우려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맺는 기관들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센터로서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학대피해아동 및 부모 등에 대한 치료, 상담, 교육, 사례관리 및 아동권리교육 등에 대하여 향후 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총 61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센터는 향후에도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관련 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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