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거주하는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2012 햇살론 보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햇살론은 대부업 등에서 연 30-40%대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게 연 10%대의 저금리로 제2금융권에서 시행하는 서민대출 사업으로 올해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2012 햇살론 보증 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여 2016년까지 2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햇살론 사업을 통하여 부산지역에서 2010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3,439건, 1,200억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6백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로서, 자금 용도는 사업운영자금(최고 2천만원), 창업자금(최고 5천만원), 생계자금(최고 1천만원) 및 연 20%이상 고금리 채무자를 위한 대환자금(최고 3천만원)으로, 대출금리는 대출기관별로 10-14%이다.
자금지원 신청 접수, 심사·선정, 대출 등의 절차는 단위농협(1577-5522), 새마을금고(1599-9000),신협(1566-6000),단위수협(1588-1515),산림조합(02-3434-7222),저축은행(02-397-8600),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으로 문의하거나, 햇살론 홈페이지(www.sunshineloan.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햇살론 보증 지원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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