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지역기업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서 제2회 일·가정 균형 부산CEO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이낳기좋은세상부산운동본부와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희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실장, 기업CEO, 경제 관련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회장단 위촉, 기조강연, 현황보고, 특별강연, 우수사례 발표, 3대 실천과제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희주 정책실장이 일·가정 균형의 필요성 및 기업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게 되며 이성숙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지난 1년간의 일·가정 균형 기업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를 하게 된다.
또한, 이윤수 의학박사의 특별강연, 일·가정 균형을 잘 실천하고 있는 출산친화기업인 부산은행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3대 실천과제(정례적인 패밀리데이 실천하기, 연1회 이상 출산친화교육 실시하기, 소통하는 회식문화 만들기) 선포식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저출산 극복이 정부와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슈로서 기업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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