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와 함께 2012 제8회 부산국제무용제(BID, 8th Busan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를 6월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용제는 춤 바다를 품다를 슬로건,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총 14개국 160팀 2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3월부터 시민 춤 릴레이, 찾아가는 홍보공연, 스티릿 홍보공연 등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미국·영국·프랑스·일본·뉴질랜드·아일랜드 등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무용·예술작품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해운대해수욕장의 개장 및 제8회 해운대 모래축제와 동시에 개막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개막식은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6월 1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6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후 7시에 Caroline Finn(영국), Black Grace(뉴질랜드) 등 국외 12개 팀과 유니버셜발레단 부산시립무용단 등 국내 7개 팀이 공식초정작 공연을 펼친다.
수천 개의 외국단체 중 부산국제무용제 안은미 프로그래머가 직접 선정한 외국 초청팀과 치열한 공모전을 통과한 한국 대표팀의 걸출한 춤판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무용제는 초청장공연 후 시민과 함께하는 즉흥댄스, 국제댄스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무대를 후끈 달굴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4일부터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AK(Arts Korea)21 국제안무가 육성공연 AK21 축하공연’, 폐막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식행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BID 카페를 대회기간 동안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무용제는 전통무용, 힙합, 탭댄스 등 다양한 무용 장르를 선보여 시민들이 충분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및 외국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무용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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