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장애인의 기능개발과 인력양성 및 전국대회 참가대표 선발을 겸한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오는 13-15일까지 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 부산동주대학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시,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CNC 선반 등 22개 직종에서 총 200여 명이 선수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서 김종해 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들은 CNC선반, 전자기기, 전자출판, 가구제작, 제과제빵, 화훼장식 등 18개 정규 직종과 건축제도CAD, PCB설계 2개 시범직종 및 그림, e-스포츠 레저 및 생활 기술 2개 직종 등 총 22개 종목에 대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각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특히,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7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장애인 기능인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실시하는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