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민 걷기 붐 조성 및 걷기동아리 결속을 위한 올해 첫 번째 1530 건강걷기대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온천천 일원(4.12km)에서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530 건강걷기사업 참여자 500명, 구 군 걷기동아리 회원 500명, 일반시민 300명 등 총 1,300여 명이 참가한다. 걷기대회 출발지는 세병교 아래 시민공원 농구장이며 도착지는 부산대학교지하철역 아래 하천광장으로 총 4.12km 구간이다.
시민들이 재미있게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 본 행사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행운권 추첨, 이동건강체험터(혈압 혈당검사, 금연상담 등)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운동은 능동적인 활동을 위한 필수요소이고, 운동 중에서도 저비용으로 쉽고 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걷기이다.
해마다 부산시민 걷기 실천율이 감소하고 있어(08년 52.2%, 09년 47.3%, 10년 40.0%) 시는 지난해 부터 걷기실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큰 호응(11년 44.4%)을 받았다. 현재 구·군 보건소는 58개의 걷기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소 별로 걷기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올해는 하반기에도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 이라 전하고, 이번 걷기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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