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해양환경정책관들이 해양생태계와 환경 개선에 대한 중심 이슈를 공유하고, 부산의 선진 해양환경 기술 및 사례를 체험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7개국 8개 도시의 해양환경정책관들을 초청해 오는 22-29일까지 7박8일간 ‘자매도시 초청 해양환경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뉴질랜드 오클랜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상하이·대련,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태국 방콕 등 유럽·대양주·아시아 각 대륙을 대표하는 도시의 해양환경정책관 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각국의 해양환경 정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으며, 연수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환경 분야 최신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부산을 비롯 우리나라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해양환경정책관들은 22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김종해 행정부시장을 예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해양연수원·낙동강에코센터·해양대 해양환경대학 등 해양관련 전문기관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해양환경전문기관 인프라 및 시설을 체험한다.
또,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생태환경 코스를 둘러보며 부산의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여수세계엑스포 현장을 방문해 부산관을 비롯한 해양베스트관, 기후환경관 등 한국의 선진 해양환경 분야 기술과 동향 등을 두루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자매도시 해양도시 전문가들과 지식, 기술,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지속적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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